모회사 아이앤오케이(INOK), 해당 기술 활용해 사업화할 것

아이앤오케이(INOK) 기술자회사인 아이스테이징 아시아(iStaging Asia)가 공간웹(Spacial Web)기술분야 3가지 특허를 냈다.

2018년 구글과의 AR협력이후 지속적으로 기술을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누구나 3D기술을 대중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드는 기술이다.

아이앤오케이는 14일 ‘2차원 영상을 3차원의 공간3D로 변환하는 방법’, ‘공간을 3D로 편집하는 레이아웃시스템’, ‘메쉬기반의 플로어플랜 구축법’ 등 3가지 3D공간 웹분야 특허를 자회사인 아이스테이징 아시아가 출원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스마트폰으로 기업이 판매하고자 하는 제품을 2차원 동영상으로 촬영하면 자동으로 3D제품으로 만들어줄 수 있다. 그동안은 제품을 3D화하기 위해 높은 디자인비를 제공했지만 이 기술을 활용하면 누구나 동영상만 찍으면 3D화가 가능하다.

공간을 360도 카메라로 촬영하고 내가 원하는 대로 편집할 수 있다. 공간을 720도로 촬영하는데는 60초의 시간이면 충분하고, 해당 파노라마가 클라우드에 업로드 되면 레이아웃편집기에서 내가 원하는 대로 영상, 텍스트, 사진, 음성 등을 곁들여 고객에게 공간과 공간안의 제품등을 설명할 수 있다.

또한 공간 인식에는 AI기술이 추가되었는데, 아이스테이징은 2015년부터 Remax와 AECOM등 글로벌 부동산 기업과 협업해 공간을 3D화하고 있어, 촬영한 공간의 수십만개의 에셋(asset)을 AI가 학습해 놓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고객이 공간을 촬영하면 AI가 벽, 천장, 책상 등 물체를 인식해 이를 식별할 수 있다. 즉, 3D 공간 디자인이나 인테리어도 AI인식과 3D공간 기술로 편하게 활용가능하다.

이미 해당 기술의 초기 버전으로 유럽에서는 루이비통 등 명품사들이 자사의 샵을 720도로 촬영하고 명품을 3D화해 전시하고 고객에게 판매하는 등에 활용하고 있다.

메쉬기반의 플로어플랜에서는 입체 메쉬모델로부터 추출된 벽, 천장 등의 인식정보에 따라 2D평면도를 3D입체로 자동으로 바꿔줄 수 있다.

아이스테이징 아시아 추선우 대표는 “아이스테이징은 3D기술은 2015년부터 가장 빠르게 시장에 적용되고 있다”며 “2018년 구글탱고와의 협력이후 현재는 AR GLASS에 적용되는 버전까지 다양하게 테스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회사인 아이앤오케이의 여러 사업에 가장 먼저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스테이징은 2018년 구글의 AR TANGO, 레노버와 함께 3D인식기술을 선보였으며, 한국에서는 G마켓과 함께 인테리어 디자인분야에서 협력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AR분야 기술을 개발해 현재는 AR GLASS에 적용하는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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