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테이징(iStaging)이 유럽 최대 IT행사인 비바 테크(VIVA Tech)에서 LVMH 그룹의 핵심 업체와 ‘아이웨어’ 경험에 맞춘 최신 XR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발표해 특별한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스테이징은 22일(현지시간) “매해 참가하는 비바테크지만 올해는 LVMH등 글로벌 기업들과 XR분야의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기 때문에 더욱 기대된다”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2015년 설립된 아이스테이징은 BNP Paribas와 Remax, AECOM 등 부동산 분야 AR/AI기술솔루션을 시작으로, 루이비통과 티파니, 디올, 불가리 등 LVMH그룹의 리테일 명품분야 XR에서 수년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 외에도 벤츠 등 자동차분야, 반고흐 미술관 등 전시분야까지 확대해 수많은 버티컬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XR SaaS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 XR SaaS Platform은 3D 컴퓨팅 기술을 활용하여 기업과 브랜드에 가상 전시실과 원격 가이드 투어 플랫폼을 제공하는데 특화되어 있다. 이를 통해 브랜드 기업은 자사의 제품을 판매해 수익을 올리거나,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거나, 오프라인의 업무를 온라인화해 원가를 줄이는 이득을 얻어왔다.
제품판매, 마케팅 기여, 원가절감이라는 3가지 이득을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메타버스 회사들이 제작 후 서비스로의 전환을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으며, LVMH그룹, BNP Paribas를 포함한 10만 B2B클라이언트들이 6년이상 사용하며 지속적으로 신뢰를 주고 있다.
또한 사용자 친화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어 고객은 코딩 전문지식 없이도 클라우드에서 몰입형 경험 콘텐츠를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최대 장점으로 손꼽히고 있다.
리테일과 관련해서는 지난 7년 동안 고객이 디지털 트윈, Spatial Web, Virtual Shopping, Learning을 통한 온라인 학습, 온라인 고객 안내를 위한 Virtual Clienteling 등 5대 솔루션을 활용해왔다.
아이스테이징은 특히 올해 애플 비전 프로(APPLE VISION PRO)에서 고객사들의 APP을 구현해주고, 그 외 글로벌 기업과도 XR분야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이미 2018년부터 구글, 아수스, AWS 등 AR과 AI, LLM관련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아이스테이징 조니 리 대표는 “지난 10년간 아이스테이징 만들어놓은 100만개의 디지털 트윈이 XR/AR Glass라는 새로운 폼팩터를 만나면서 그들이 부족한 콘텐츠를 메워줄 수 있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모든 하드웨어에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는 XR Contents Hub로의 포지션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이스테이징 아시아 추선우 대표도 “아시아법인에서 이미 아트와 엔터, 미디어와 부동산, 쇼핑 분야에서 XR 콘텐츠를 만들어갈 파트너들과 협의했다”며 “빠르게 시장을 만들어가기 위해 아시아법인에서 테스트배드를 올해부터 시작한다”고 덧붙였다.